- ‘제 2회 덕신하우징배 전국 남녀 꿈나무 골프 대회’ 폐막

- 남자 2~4학년 기린부 유지존, 대회 2연패 달성

- 주니어 상비군 송근형, 정주리 동반 우승

- 선수 및 학부모, 갤러리 참관 긍정적 반응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국내 1위 기업인 (주)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관한 ‘제 2회 덕신하우징배 전국 남녀 꿈나무 골프 대회’가 14일과 15일 양일간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The Links CC)에서 150명의 골프 꿈나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쟁쟁한 골프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하여 여느 대회보다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남녀 5~6학년 황룡부와 불새부에서는 주니어 상비군인 송근형(정림초 6)과 정주리(고명초 6)가 각각 1언더파 143타,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이변 없이 기대에 부응했으며,

남자 2~4학년 기린부에서는 유지존(미곡초 4)이 이병호(예봉초 4)와 연장전 끝에 7오버파 151타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2~4학년 청학부에서는 이정현(운산초 3)이 4학년 언니들을 제치고 9오버파 153타로 당당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유지존(미곡초 4)은 우승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대회 3연패를 하겠다”며, “나중에는 미국 PGA를 제패하여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타 주니어 대회와 차별화된 명품 대회를 추구하며, 어린 선수들이 갤러리환경에서도 집중력 있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초등골프연맹 주관 대회 최초로 갤러리 참관을 허용하여 눈길을 끌었다. 물론 안전을 위해 각 홀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경기 종료 후 덕신하우징이 진행한 학부모 설문 조사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다수의 평가를 받았으며, 선수들 역시 갤러리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었다. 덕신하우징은 선수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미비한 사항들을 보완하여 갤러리 참관 운영을 개선·지속할 방침이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1,080만원의 장학금 중, 5~6학년부 우승자에겐 80만원, 준우승과 3위에겐 각각 40만원과 30만원이 지급됐으며, 2~4학년부 우승자에겐 50만원, 준우승과 3위에겐 30만원씩이 주어졌다. 4~10위에겐 전 부문 동일하게 2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꿈나무 선수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그린 위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은 “꿈나무 골프 대회가 우리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에는 어린이날에 맞춰 모든 어린이가 뛰어노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회 실황은 JTBC GOLF를 통해 오는 6월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