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플레이트 하부에 단열재를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덕신하우징(대표 이수인)은 이런 기능의 ‘데크플레이트용 단열재 고정구’를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새 기술은 데크플레이트 조립 때 단열재 고정구를 미리 설치해 건식으로 단열재를 설치할 수 있는 방식이며 현장 작업시간과 시공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기존 단열재 시공은 골조공사가 끝난 후 후속공정으로 별도로 이행하며 데크플레이트 하부에 접착제 등을 활용해 별도 인력으로 시공해야 해 공기가 늘어나고 단열재 레벨유지 등의 품질관리도 어려웠지만 이런 문제를 개선한 게 새 기술의 특징이라고 덕신하우징은 설명했다.
데크플레이트 사이의 결합부에 단열재 고정구를 감싸도록 체결한 후 고정구의 수직부를 벌려 생긴 탄성을 이용해 단열재를 고정하므로 미숙련공도 쉽게 작업할 수 있고 시공 중인 현장도 설계변경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수인 덕신하우징 대표는 “새 공법은 끊임없는 연구노력을 통한 제품개발의 성과이자, 덕신하우징이 데크업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데크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국진기자 jin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