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크플레이트 매출부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지난 3월 30일 개최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 승인의 건'을 포함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을 참석주주 만장일치로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따라서 덕신하우징은 오는 6월 1일부터 데크플레이트 사업부문인 <주>덕신하우징과 스틸사업 ㈜덕신스틸로 나뉘어 각각 독자적인 경영으로 사업의 전문화를 기하게 된다.
㈜덕신하우징은 이미 지난해 7월 군산에 1,300억 원을 투자하여 종합가공 및 물류센터를 착공하여 2010년 12월 1차로 물류센터를 준공했으며 오는 2012년 12월까지는 연면적 149,000㎡ 규모의 2단계 가공․생산 공장을 건축할 계획이다.
종합철강유통 및 가공사업을 담당하게 될 신설 분할회사 ㈜덕신스틸은 이를 철강유통의 새로운 사업영역에서 유통업종에 맞는 사업전략과 운영체제를 갖추어 한 단계 높은 레벨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향후 전방위적 영업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냉연, 열연, 후판, 선재 생산은 물론 원스톱 쇼핑도 가능한 스틸사업 전문회사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이다.
또한 ㈜덕신스틸은 6월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최대주주인 김명환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양일석 본부장이 실무운영을 맡게 될 예정이며 신속한 의사결정 및 대응, 적극적 투자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시킬 방침이다.
이어서 유통사업에서 요구되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 과감한 투자 등 경영 노하우를 발휘하여 사업을 확대 시킬 방침이다.
특히 ㈜덕신스틸은 금년 1월부터 강종별로 전문인력을 보강하면서 선재, 열연, 후판, 형강, 철근, 특수용도의 철강재 등 사업 품목을 확대하였고 이미 많은 물량의 철강재를 작년 말부터 확보하여 공급능력도 확충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국내의 실수요자에게도 공급이 가능한 사업체제를 구축하면서 앞으로의 활발한 사업 전개가 더욱 기대된다.
이러한 사업운영체제의 확립을 통해서 ㈜덕신스틸은 기존의 군산, 평택, 인천, 당진, 부산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하는 물류기지 이외에 동해안 및 남해안을 잇는 물류기지를 추가하여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시장 1위인 모기업 ㈜덕신하우징은 기업 분할 이후에 기존 사업인 데크플레이트 사업 부문에 대해 코스닥 상장을 조기에 성사시키기 위해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는 수익성과 생산성, 납기대응력을 십분 발휘하고 제조 및 건설시공에 전념하여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해 ㈜덕신하우징의 매출은 32% 신장한 1,538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금년에는 기업분할을 통한 전문경영을 통해 ㈜덕신하우징과 ㈜덕신스틸을 합쳐 3,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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