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CENTER

NEWS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덕신하우징 <에코봇>이 탄생하기까지...

2016-04-11 관리자 · 453

no_images

- 에코봇 관련 인터뷰 질의사항 및 답변

 

1. 보도 자료에 따르면 2년간 10억원을 들여 에코봇을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다. 2년전 로봇 개발의 필요성과 시장성을 어떻게 판단했나.

에코봇의 개발은 데크플레이트의 기술 발전에 기인한다. 현재까지도 데크플레이트 중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인 스피드데크는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 공사 기간 단축, 시공 비용 절감 등 기존 재래식 거푸집 공법 대비 뛰어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의 하부 강판은 콘크리트 타설 후 건축물의 구조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고, 단지 건축물의 불필요한 하중을 증대시킨다는 시험 결과가 있었다. 아울러 그렇게 콘크리트 속에 묻히는 철광석 자원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리고 마침내 장기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제품이 바로 에코데크이다. 그 핵심은 강판과 트러스거더가 분리된다는 것. 건축물의 불필요한 하중 감소와 분리한 하부 강판의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는 에코데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특허를 획득했다. 우리는 향후 에코데크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현재 그러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스피드데크 대비 강판 탈형이라는 공정이 추가됨으로써 인력 투입에 따라 인건비가 늘고 추가 공정 발생으로 공사 기간이 증가한다는 것.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바로 자동으로 볼트를 해체하고 회수하는 로봇, 친환경 탈형 데크플레이트 에코데크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로봇, 에코봇의 개발이었다.

 

2. 해외에서도 데크플레이트 시공 현장에서 로봇을 사용한 사례가 있나.

데크플레이트는 현재 한국,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호주,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에코데크와 같은 탈형 데크의 해외 진출은 아직까지 초기 단계이다. 물론 시공 현장에서 로봇이 사용된 적은 전무하다. 우리가 세계 최초 건설 현장용 로봇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이다. 현재 에코봇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건설 현장 특성에 맞게 다양한 상황에 따른 안정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3.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사항은 무엇인가. (물론 기업은 수익성이 얼마나 되느냐를 먼저 따지겠지만)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연구용 로봇이 아닌, 실제 건설 현장에 투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건설 현장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 따라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야 한다. 이러한 현장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는 것, 그것이 에코봇 개발의 중점 요소였다.

물론 에코봇을 통한 인건비 절감, 공사 기간 단축, 시공 안정성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단기간에 로봇 개발을 통한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에코데크와 에코봇의 시너지 효과는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실제적인 수익성은 물론 그 이상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4. 개발 과정에 함께 참여한 대학, 연구소, 해외 기업, 전문가 등이 있나. 있다면 이들로부터 어떤 자문을 얻었나.

에코봇 개발은 지난 2013 11월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시작됐다.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30여 년의 데크플레이트 연구 개발을 통한 건축자재 전문 기업인 덕신하우징과 다양한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협력한 것. 자력으로 천장에 붙어서 이동 가능한 모바일 로봇, 모든 방향으로 주행 가능한 메카넘휠 적용, 볼트를 해체할 수 있는 중공 타입의 해체 툴 개발, 다양한 조도 환경에서 주행 가능한 로봇, 볼트 검출과 장애물을 인식 및 회피하는 비전 시스템 개발, 측면 주행 시 미끄럼을 최소화하기 위한 옴니휠 적용 등 에코봇 개발의 주요 컨셉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자문이 이뤄졌고, 현재 에코봇에 적용되었다.

 

5. 에코봇을 해외에서 먼저 선보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해외에서의 반응은 어떤가.

올해 우리의 목표는 국내 시장에서 업계 1위로서의 내실을 다지고,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다. 현재 국내 데크플레이트 업계는 다른 업계와 마찬가지로 경쟁 과열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베트남을 생산 거점으로, 일본, 필리핀, 호주 등에 영업 거점을 새롭게 마련하여 시장 활로 개척에 전사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싱가포르 전시회에서 에코봇을 처음 공개한 것 역시, 이러한 해외 진출 전략에 기인한 것이다. 물론 해외 건설 시장에서 대한민국 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목적도 있었다.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도 에코봇의 볼트 해체 퍼포먼스를 보며 매우 흥미롭다는 반응과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6. 앞으로 업그레이드 또는 추가 개발 계획이 있나.

지난 2년여의 개발 결과, 에코봇은 비전(인식) 시스템, 볼트 해체 및 회수 시스템, 주행 시스템 등에서 매우 안정적인 기능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빛의 감도가 일정하지 않은 현장 환경에서 장애물 및 볼트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비전 시스템의 성능 향상이다. 아울러 로봇에 방진. 방수 기능을 적용하기 위해 추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차후, 단열재 일체형 인슈데크 전용 볼트 해체 로봇인슈봇(가칭)’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컨셉 단계에 있다. 에코봇의 안정화 단계와 맞물려 인슈봇의 개발 진행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건설경제 게재 기사 바로가기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604071023117824100



건설경제2016년4월11일월요일007면종합.jpg
이전글 이전글이미지덕신하우징, 내실 다지고 거점 넓힌다
다음글 다음글이미지5월, 골프 꿈나무들의 눈부신 샷 대결